최근 정부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가계와 소상공인의 재기를 돕기 위한 채무조정 방안을 발표하면서 많은 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재명 빚탕감 제도'로 불리며 주목받는 이번 정책은 장기 연체 채무와 소상공인 대출 부담을 줄여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핵심적인 역할을 할 '배드뱅크'의 개념부터 구체적인 채무조정 조건, 그리고 소상공인 대출 탕감 방안까지 상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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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빚탕감 제도: 배드뱅크
정부가 추진하는 채무조정 방안의 주요 축 중 하나는 이른바 '배드뱅크'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배드뱅크는 금융기관의 부실 채권을 사들여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정리하는 기구를 말합니다. 이번 정책에서는 캠코(자산관리공사)가 출자한 채무조정 기구가 장기 연체된 개인 채권을 일괄 매입하여 채무조정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는 채무자들이 개별적으로 신청하는 방식보다 훨씬 빠르고 효율적으로 채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장기 연체 개인 채무조정 조건
새롭게 신설되는 장기 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하는 개인 채무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대상 채권
7년 이상 연체된 5천만 원 이하의 개인 무담보 채권
조정 내용
심사를 통해 개인 파산에 준하는 상환능력 상실자로 인정될 경우 해당 채권은 소각됩니다.
현재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고 판단될 경우, 원금을 최대 80%까지 감면해주고 분할 상환 기간을 최장 10년으로 늘려주는 채무조정이 이루어집니다. 이는 기존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보다 강화된 수준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약 113만 4천 명의 장기 연체 채무자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소상공인 대출 탕감: 새출발기금 개선 상세
정부는 소상공인 대출 부담 완화를 위해 기존 '새출발기금' 제도도 개선합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신속한 재기를 지원하기 위함입니다.
대상
총 채무 1억 원 이하이면서 중위소득 60% 이하인 연체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조정 내용
무담보 채무 원금의 90%를 감면해주고, 최대 20년까지 분할 상환을 지원합니다. 이는 기존 새출발기금의 원금 감면율(60~80%) 및 분할 상환 기간(최대 10년)보다 대폭 강화된 것입니다.
신청 대상 확대
기존 대상자 외에 2023년 12월부터 2024년 6월 사이에 신규 창업한 차주까지 신청 대상에 포함됩니다.
이 개선안을 통해 약 10만 1천 명의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재명 빚탕감 대출 탕감 신청방법
정부가 추진하는 이재명 배드뱅크를 통한 장기 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은 기존의 개별 신청 방식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제도의 핵심은 캠코 산하 채무조정 기구가 7년 이상 연체된 5천만 원 이하의 개인 무담보 채권을 금융기관으로부터 '일괄 매입'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채무자가 직접 배드뱅크에 개별적으로 신청하는 방식보다는, 대상 채권에 해당하는 경우 자동으로 채무조정 절차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부는 채권 매입 후 자체 심사를 거쳐 상환 능력에 따라 원금 감면 또는 채권 소각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다만, 구체적인 신청 절차나 방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현재 세부 기준 마련 및 배드뱅크 설립 절차를 진행 중이며, 관련 내용이 확정되는 대로 공식적으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채무자 본인이 자신의 채권이 대상에 해당하는지 확인하거나, 심사 과정에서 추가 정보 제공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향후 정부의 공식 발표를 예의주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확한 신청 방법과 절차는 추후 금융위원회 등 관계 기관의 공식 발표를 통해 확인하셔야 합니다.
신속한 재기를 위한 일괄 매입형
정부가 이처럼 장기 연체 채무와 소상공인 대출에 대한 채무조정을 서두르는 배경에는 오는 9월 도래하는 코로나19 관련 대출 만기 문제와 심각한 자영업자 연체율 상승이 있습니다. 특히 소상공인의 경우, 개별 신청 방식으로는 속도를 내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배드뱅크를 통한 '일괄 매입형' 채무 조정 방식을 검토하며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는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빠르게 재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재명 빚탕감 제도 관련 자주 묻는 질문
Q1: 이재명 빚탕감 제도의 대상은 누구인가요?
A1: 이 제도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하나는 7년 이상 연체된 5천만 원 이하 개인 무담보 채무자이고, 다른 하나는 총 채무 1억 원 이하, 중위소득 60% 이하인 연체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입니다.
Q2: 소상공인은 대출 원금을 얼마나 탕감받을 수 있나요?
A2: 새출발기금 개선을 통해 총 채무 1억 원 이하, 중위소득 60% 이하인 연체 소상공인은 무담보 채무 원금의 최대 90%까지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Q3: 언제부터 신청하거나 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
A3: 현재 2차 추경안이 의결되었으며, 세부 기준 마련 및 배드뱅크 설립 등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정부는 연내 채무 조정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신청 시기는 추후 공지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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